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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얼룩제거제와 얼룩빼기 이박사 편.

 

세상 살아가며 알아두는 상식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제는 얼룩빼기입니다. 시작해볼까요? 

 

성인 아이들 따져 묻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옷을 입고 흙먼지를 묻히고 세탁을 해야 합니다.

집에서 부엌살림 중 70% 를 차지하는 것이 청소와 세탁 아닐까요?

 

 

세탁의 정의가 무엇일까요?

 

세탁(Washing)은 옷과 섬유 제품에 묻은 때를 세제와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서 없애는 일입니다.

빨래라고도 하며, 물기를 짜내고 말리는 탈수까지 모든 과정을 말하는 것이죠.

세탁은 세탁물에 붙은 때를 없애고 깨끗하게 보기 좋도록 하며 입을 때 착용감을 좋게 하고, 옷을 손상시키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을 없애는 것입니다.

따라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으려면 세탁을 깨끗이 잘해야 합니다.

 

세탁할 때 사용하는 물은 세제나 세탁물의 작용에 크게 미치게 됩니다. 물의 경도(물속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든 정도)가 200ppm(parts per million : 백만분의 몇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인 센물에서는 비누가 잘 풀리지 않으며, 센물 속의 금속이온과 결합해 침전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수도 물은 물의 경도가 50ppm인 단물이므로 세탁할 때 큰 문제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하수나 우물물은 대개가 센물이므로 세탁하기 전에 물을 끓이는 방법을 써서 단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텍할때 주로 쓰는 세제에는 크게 비누와 합성세제가 있습니다. 비누는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온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은 잘되지만 알칼리에 약한 세탁물에는 알맞지 않습니다.

 

합성세제는 약알칼리성 세제와 중성세제의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세탁물에 따라 알맞은 것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얼룩빼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얼룩빼기(Stain removing)란 옷이나 섬유제품에 부분적으로 붙은 때를 없애는 일입니다. 오염된 부분이 눈에 띄지만, 전체를 세탁할 수 없거나 할 필요가 없을 때, 또는 일반 세탁으로는 때를 뺄수 없을때 부분적으로 얼룩빼기를 합니다.

 

얼룩을 없애기 전에 얼룩의 종류와 성질을 정확하게 알아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얼룩인지 잘 모르고 약품을 사용하면 얼룩이 이 화학약품과 반응해서 용해되지 않는 불용성 물질로 굳어져 없애기가 더욱 어려워 질기 있기 때문입니다.

 

얼룩을 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유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얼룩이 묻으면 즉시 얼룩을 빼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미리 응급조치를 취해야 나중에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둘째. 얼룩빼기를 하기 전에 섬유의 화학적 성질, 조직, 염색, 가공처리 유무, 얼룩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해서 알맞은 처리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셋째. 약품은 처리할 제품의 시접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미리 시험해본 다음에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넷째. 오염된 부분을 무리해서 비비지 않도록 하고, 밑에 헝겊을 깔고 꼭꼭 누르듯이 해서 얼룩을 없앱니다.

다섯째. 얼룩을 제거하고 난 다음에는 자국이 남지 않도록 뒤처리를 잘해야 합니다.

 

 

얼룩의 원인과 원애는 방법은?

 

인체에서 발생되는 혈액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손세탁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찬물에 수산화암모늄을 조금 타서 사용하며, 세 세탁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찬물에 과산화수소를 섞어 얼룩을 꾹꾹 눌러줍니다. 모포일 경우에는 녹말풀을 이용합니다.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찬문에 적신 스펀지로 조심스럽게 문지르고, 남은 얼룩은 표백제를 사용합니다.

 

초콜릿, 코코아, 커피로 인해 얼룩이 생겼다면, 세탁하면 없어지지만 오래된 자구일 경우 면직물이나 마직물은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고, 모직물이나 견직물은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서 세탁합니다.

 

간장, 된장으로 인한 얼룩은 세탁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오래되면 표백제를 이용해서 없앤 다음 충분히 헹궈줍니다.

 

염로로 인한 얼룩이 생겼다면, 염료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몇 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세탁해서 햇볕에 말립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표백제에 담그기도 합니다. 양모나 견일 경우에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합니다.

 

먹물로 인한 얼룩이 생겼다면, 밥풀로 문지르거나, 진한 시엠시(CMC) 액을 발라 없앱니다. 방수 처리된 직물일 경우에는 유기용제로 수지를 먼저 없애고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볼펜, 잉크로 인한 얼룩이 생겼다면, 샴푸로 문질러 10~15분 동안 두었다가 삼푸로 닦아냅니다. 그래도 남아 있으면 바셀린으로 문질러놓았다가 사염화탄소를 스펀지에 묻혀 문지릅니다.

 

립스팁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손세탁할수 없는 옷에는 에틸알코올이나 사염화탄소를 이용합니다. 손세탁 할 수 있는 경우에는 표백제를 사용합니다.

 

크림류, 머릿기름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탈지면이나 흡습지를 이용해서 얼룩을 흡수한 다음, 석유 벤젠과 같은 탄화수소계 용매로 씻어냅니다.

 

진흙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마를 때까지 만지지 말고, 마른다음 솔질해서 털어내어 손세탁합니다. 손세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메틸알코올로 처리합니다.

 

페인트, 래커로 얼룩이 생겼다면, 페이트나 래커를 긁어낸 다음 벤졸 아세톤 혼합액, 기름 용매, 메틸알코올로 처리합니다.

 

녹물로 얼룩이 생겼다면, 옥살 산액에 2분 동안 담가두었다가 헹군 다음, 암모니아수로 중화해서 다시 잘 헹구어줍니다.

 

구두약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검은색 구두약은 수산화칼륨으로 처리하고, 양모와 견은 사염화탄소나 알코올을 스펀지에 적셔서 문지릅니다. 흰색 구두약은 세탁하면 됩니다.

 

촛농(파라핀류) 얼룩이 생겼다면, 플라스틱 주머니에 얼음을 넣어 얼룩 주위에 대어 차게 한 다음, 무딘 칼로 긁어냅니다.

 

 

얼룩의 원인과 얼룩빼기 방법 제대로 파악해서 확인하였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얼룩제거제로 웬만한 얼룩은 옷에 큰 이상 없이 제거할 수 있겠지만 만에 하나 얼룩진 물건이 명품이라든지 가죽 가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얼룩빼기 명품 세탁소나 옷 얼룩제거 달인을 찾아서 맡기셔야 할 것입니다. 빨래 잘못해도 얼룩이 질 수 있는데 소중한 명품이라면 당연히 전문업체에 맡겨서 세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얼룩제거는 얼룩빼기 이박사 전문업체가 유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까지 출연했다고 하니까요. 세탁비용 아끼지 마시고 본인이 모르는 분야는 바로 맡기는 맞지 않을까요?

 

오늘의 얼룩빼기 이야기 마무리하며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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